[스포츠중계 좀비티비] 두산, 개막 앞두고 비상! 곽빈·홍건희 동반 이탈로 전력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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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개막 앞두고 비상! 곽빈·홍건희 동반 이탈로 전력 공백
2024 KBO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3월 21일, 두산 베어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팀의 핵심 투수 곽빈과 홍건희가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곽빈·홍건희 부상, 최소 2주 이상 결장
두산 구단은 곽빈과 홍건희의 부상 상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먼저 구원투수 홍건희는 3월 16일 투구 훈련 도중 우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내측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선발투수 곽빈은 19일 퓨처스리그 등판 중 좌측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내복사근 부위 손상 판정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4월 초 재검 예정"이라고 밝혀, 일단은 2주 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지만, 복귀까지는 실전 감각 회복과 투구수 조절 등 단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빠르면 4월 둘째 주 혹은 셋째 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곽빈은 개막 후 최소 5경기 이상 로테이션에서 빠질 전망이다.
최원준 대체 선발 유력, 불펜은 더 얇아진다
두산은 곽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원준을 예비 선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준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 7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5선발 경쟁에서는 탈락해 불펜 대기 예정이었으나, 곽빈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문제는 불펜이다. 당초 필승조로 기대되던 최지강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가용 자원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홍건희까지 빠지면서 불펜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무리 김택연을 중심으로 이영하, 이병헌, 김호준 등 젊은 투수들의 책임감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두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의 안정감을 강조해왔지만, 개막도 하기 전 주축 투수 2명을 잃으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예고했다. 시즌 초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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