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검사 결과 허리 이상 무 장기 결장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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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허리 부상 문제없다! 개막전 준비 순항 중
허리 통증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던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3월 19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이정후의 MRI 검사 결과 허리 부위에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미한 근육 긴장 증세…장기 부상 우려는 없어
이정후는 지난 16일 시범경기 직전 갑작스러운 허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잠을 잘못 자서 발생한 경미한 근육 긴장 증세”라고 발표했지만, 18일까지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결국 MRI 검사를 받게 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아 이정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정후는 지난해에도 5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외야 펜스와 충돌하며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을 겪은 바 있다. 지난 겨울 힘겹게 재활을 마친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하며 빅리그 개막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배지환, 시범경기에서 중견수 대수비 출전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중견수 대수비로 나섰다.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이 0.438에서 0.424(33타수 1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와 배지환 모두 개막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이정후가 허리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본격적인 개막전 준비에 돌입하면서, 그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