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김혜성 결장 속 다저스, 알론소에 무너졌다…1-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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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 시각 6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다저스는 1-6으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으며, 교체 출전 없이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지명타자, 무키 베츠를 유격수, 프레디 프리먼을 1루수로 내세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여기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돌튼 러싱(포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가 뒤를 이었다. 선발 마운드는 토니 곤솔린이 맡았다.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필두로, 브랜든 니모, 후안 소토, 피트 알론소, 브렛 베이티, 자레드 영, 로니 마우리시오, 제프 맥닐, 루이스 토렌스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으며, 선발 투수는 우완 그리핀 캐닝이었다.
경기 초반은 메츠의 흐름이었다. 1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소토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알론소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0 리드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7회 찬스를 잡았다. 파헤스의 2루타와 콘포토의 몸에 맞는 볼로 주자가 누상을 채웠지만, 러싱과 키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8회, 무사 1, 2루에서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알론소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다저스는 9회 파헤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반격은 없었다.
다저스 선발 곤솔린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선방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타니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전체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메츠 선발 캐닝은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피트 알론소였다. 그는 홈런 두 방 포함 5타점을 기록하며 메츠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