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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사우디 양대 구단, 손흥민에 931억 제안…이적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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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거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두 명문 구단,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5000만 파운드(약 931억 원) 규모의 이적 제안을 이미 전달한 상태다.


영국 현지 매체 '더 선'과 중동 매체 '살라티'는 31일(한국시간) “알 힐랄이 여전히 손흥민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알 이티하드도 경쟁에 가세했다”며 “토트넘도 이적 가능성에 대한 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 입단 10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비유럽 출신 첫 주장 등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손흥민에게 현지 언론들은 “이제는 이별을 준비할 시점”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토트넘 구단도 고민이 깊다. 손흥민은 계약 종료까지 1년이 남은 상황이며, 이번 여름이 사실상 유료 이적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시기가 될 수 있다. 나이와 부상 이력, 급여 부담 등도 이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우디 리그는 최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에 실패한 이후 손흥민을 차기 ‘상징 자산’으로 낙점한 상태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는 각각 사우디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급의 명성을 지닌 팀으로,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한 전례가 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아시아 복귀가 사우디 리그의 글로벌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의 상징성'과 '동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두고 사우디 리그가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는 위치”라며 “이번 이적이 커리어의 새로운 단계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갈등은 있지만 점차 실리를 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고액 연봉과 재편이 필요한 스쿼드를 고려할 때, 구단이 이적을 선택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태이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거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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