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손흥민과 함께? 아니면 맞상대? 르로이 사네, 아스널행 급부상…아르테타와 재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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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로 주목을 받았던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사네(29)**가 아스널 FC로 향할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아스널, 토트넘 제치고 사네 영입 선두주자 부상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사네는 현재 소속팀 뮌헨과의 재계약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풋볼런던’과 ‘골닷컴’**은 "사네의 에이전트가 구단 측과 여러 차례 논의를 했으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전했다.
사네의 대리인인 피니 자하비는 최근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과 "좋은 식사였을 뿐 특별한 결정은 없었다"고 밝혀, 결별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윌리엄스보다 사네…아르테타 감독의 '맨시티 인연' 작동하나
아스널은 애초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과도한 주급 요구로 협상이 난항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대안으로 사네 카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코치 시절 사네와 함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전술적 이해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재회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적료 ‘0원’ 매력에…FA 사네를 둘러싼 런던 클럽들의 신경전
사네는 오는 6월 30일부로 뮌헨과 계약이 종료돼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FA 선수다. 이 점은 EPL 상위권 구단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다.
당초 사네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포지션 중복 문제로 손흥민과의 공존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점에서 아스널은 보다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 중이다.
정리: '사네 이적전' 향방은…토트넘 탈락? 아스널 추격 가속화
사네는 여전히 복수의 EPL 클럽들과 연결돼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스널의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 현지 복수 언론의 일치된 전망이다.
아르테타 감독과의 인연, 팀 전술 내 역할, 연봉과 기회 모두를 고려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스널은 다음 시즌 측면 공격에서 한층 더 날카로운 무기를 갖추게 된다.
그리고 손흥민과의 ‘한 팀’ 시나리오는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