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은 6일(한국 시각)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회말 교체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쳐냈다.

7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을 치며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노렸지만 아쉽게 아웃됐다. 그러나 9회 2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정면 땅볼을 치고 주력으로 1루에서 살아나며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8(19타수 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를 5대3으로 꺾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두 선수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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