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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좀비티비] 엇갈린 '절친 코리안리거' 희비… 이정후 2G 연속 활약, 김혜성은 아쉬운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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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활약 중인 두 명의 절친한 코리안리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와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희비가 엇갈린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반면, 김혜성은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1일, 한국 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5회 세 번째 타석, 무사 1, 3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캔자스시티의 베테랑 투수 마이클 로렌젠(빅리그 통산 50승 48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30km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타구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까지 기록,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정후는 전날 2루타로 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날까지 이정후의 타율은 0.275, OPS(출루율+장타율)는 0.77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습니다. 8회에는 한국계 토미 에드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모두 안타를 만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 부진으로 김혜성의 타율은 0.378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의 '괴력투'를 선보이며 단 한 개의 안타만을 허용했고, 연장 10회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어깨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는 늦어도 6월 안에는 빅리그 무대를 다시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와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김하성 선수는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정말 좋다"며 "이번처럼 오랫동안 야구를 쉰 것은 처음이라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느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복귀하게 되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 타자 3인방(이정후, 김혜성,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함께 활약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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