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가 창단 이후 첫 홈경기를 치렀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2025년 3월 2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화성FC는 지난달 23일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단 역사상 첫 득점과 첫 승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

경기 흐름 및 첫 득점

화성FC는 전반 추가 시간에 먼저 실점했다.

충남아산의 김정현이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화성FC 골문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화성FC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리마가 컷백 패스를 내주었고, 백승우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충남아산의 김영남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상황과 실점

화성FC는 전반전 수비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충남아산의 적극적인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웠으며, 전반 종료 후 전술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전반전 수비 조직력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되었다.

후반전 반격과 경기 종료

후반 40분, 화성FC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화성FC는 창단 이후 첫 득점과 승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경기로 남았다.

이을용 감독, 프로 사령탑 첫 승

이을용 감독이 경남FC에서 프로 사령탑 첫 승을 거두었다.

경남FC는 2025년 3월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승부를 가른 결승골은 후반 35분 도동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에서 나왔다.

이을용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정식 프로팀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부천FC의 짜릿한 역전승

부천FC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4분 천안의 강영훈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이후 천안의 이지훈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잡았다.

부천FC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훙성욱과 갈레고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부천FC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좋은 시즌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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