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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닥공’ 여전히 흔들리는 전북…포옛 감독 “질만한 경기 아니었는데, 우리도 광주처럼 연기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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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감독이 선수단을 감쌌다. 그러면서 여러 아쉬움을 전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4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통한의 실점이다. 0-0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44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두드렸던 9번의 슈팅으로 두드린 전북이었지만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김영훈 기자
사진=김영훈 기자

경기 후 포옛 감독은 “팬들께 정말 죄송스럽다. 선수들에게도 정말 유감이다. 오늘은 질만한 경기가 아니었다”라며 “때로는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무언가 계속해서 호의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때가 있다. 반대로 잘 풀리면 무슨 일이든 잘 작용한다. 지금은 안 좋은 상황에 놓인 만큼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뼈아픈 막판 실점이었다. 포옛 감독은 패배 요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따라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가 얼마나 경기를 지배했는데,, 슈팅을 몇 회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기회를 창출했는지 등 여러 항목에 따라서 분석할 수 있다. 오늘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날이다”라고 했다.

이어 “잘 준비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완벽하지 않으면 이렇게 진다. 계속 이기는 연승 분위기로 가다 보면 경기력이 좋지 않다가도 한 번씩 이긴다. 제가 보기에 오늘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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