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vs 치리노스, 불안한 선발진의 기세 싸움

[ 삼성 선발 – 양창섭 (1승 1패, ERA 5.40) ]

양창섭은 6월 29일 키움전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선발로서의 신뢰를 주지 못했다. 원태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지만, 홈에서의 성적이 부진하다는 점은 큰 약점이다. 4월 16일 LG전에서도 3이닝 1실점으로 임팩트가 크지 않았다.

[ LG 선발 – 요니 치리노스 (7승 4패, ERA 3.49) ]

치리노스는 KIA전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6월 들어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며 피안타율이 상승했다. 그러나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5월 말 삼성전에서도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기대된다.

[ 불펜 비교 및 컨디션 ]

삼성은 이승현이 8.1이닝 1실점의 역투를 선보이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고, 승리조의 체력을 비축했다.

LG는 송승기 이후 불펜이 2.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고, 특히 이지강의 제구 불안이 반복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불펜은 삼성 쪽이 좀 더 안정적이다.

[ 타격 흐름 및 비교 ]

삼성은 11안타 4사사구를 기록하고도 4득점에 그친 점은 다소 비효율적인 타선 운영의 결과였다. 그러나 하위 타순의 이재현이 홈런 포함 타점을 책임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LG는 이승현에게 8회까지 노히트로 막힌 후, 9회초 신민재의 솔로 홈런으로 체면치레했다. 최근 타선의 응집력과 타격감 모두 하락세에 있다.

[ 예상 흐름 및 베팅 포인트 ]

두 팀 모두 선발의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LG는 치리노스의 원정 강세와 불펜의 일부 회복 조짐이 기대 요소다. 삼성은 불펜은 안정적이나 선발의 짧은 이닝 소화와 타선의 엇박자가 문제다. 근소한 차이지만 선발에서 앞선 LG가 후반 승부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일반 승리 추천: LG 승

핸디캡 기준 추천: 삼성 승

오버/언더 기준 추천: 언더

예상 스코어: LG 6 – 삼성 4

※ 본 분석은 경기 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실제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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