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vs 손주영, 초반 리듬이 경기 흐름 좌우할 변수

[ 롯데 선발 – 이민석 (2승 2패, ERA 4.89) ]

이민석은 작년 시즌에는 2패, 평균자책 7.26으로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는 점차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8경기에서 2승 2패, 퀄리티 스타트는 1회에 그쳤지만 5경기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다만 직전 KT전에서는 3이닝 5실점(1자책)으로 흔들렸고, 그 전 SSG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이 6.04로 다소 불안정하고, LG 상대 전적은 1승이지만 평균자책이 7.20으로 좋지 않다. 퓨처스리그에선 7경기 등판해 5.01의 ERA를 기록했다.

[ LG 선발 – 손주영 (6승 6패, ERA 4.30) ]

손주영은 올 시즌 LG의 선발진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고, 총 15경기에서 6승 6패, 퀄리티 스타트는 6회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 성적은 4승 1패, ERA 3.82로 좋고, 롯데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1승)의 퍼펙트한 기록이 있다. 다만 전체 등판 중 절반 가까운 경기에서는 연속 피안타로 흔들리는 모습이 있어 초반 집중력이 중요할 전망이다.

[ 팀 전력 및 최근 흐름 분석 ]

전날 경기에서는 롯데가 5-2로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비록 안타 수는 5개(1홈런)에 불과했지만 효율적인 공격 운영이 돋보였다. LG는 9안타를 기록하고도 12개의 잔루를 남기며 득점 연결에 실패했고,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하락세다.

롯데는 현재 팀 타율 0.285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런은 47개, 팀 평균자책은 4.73으로 9위다. 반면 LG는 팀 타율 0.265, 홈런 76개, 평균자책 3.70으로 마운드 전력이 앞선다.

[ 예상 흐름 및 베팅 포인트 ]

이민석이 초반 안정감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반면 손주영은 최근 KIA전에서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고, 롯데전에는 강한 면모를 증명한 바 있다. LG 타선도 전날 다수의 잔루를 남기긴 했으나, 안타 생산력을 보면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흐름이다. 종합적으로 LG 쪽으로 경기 흐름이 기울 수 있는 매치업이다.

핸디캡 기준 추천: LG 승

일반 승리 추천: LG 승 (배당 노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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