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과테말라

2025.07.03 (목) 08:00

미국은 전방에서 아계망이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를 압박하며 기점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틸만은 2선 침투 타이밍이 상당히 날카롭고, 루나는 측면 돌파와 롱볼 활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냅니다. 전체적으로 미국은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상대 수비를 넓게 벌어지게 만드는 구조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세트피스 루트도 보유하고 있어 박스 근처에서의 공격 완성도 또한 높습니다.

반면 과테말라는 루빈이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득점 마무리에서는 기복이 크고, 에스코바와 무뇨스가 있는 중원도 수비 전환이나 패싱에서 불안한 장면이 많습니다. 측면 수비의 대응 속도도 떨어져 미국의 빠른 템포를 제어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후반전으로 갈수록 조직력과 체력이 눈에 띄게 무너지는 과테말라의 패턴상, 미국이 경기 후반 주도권을 확실히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패/핸디/언옵]] : 미국 승 / 미국 승 / 오버

멕시코 vs 온두라스

2025.07.03 (목) 11:00

멕시코는 히메네스를 중심으로 타깃형 스트라이커 전술을 활용하며, 최전방에서의 공중볼 경합과 연계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측의 베가는 컷인과 크로스를 적절히 섞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루이스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템포를 부드럽게 유지해줍니다. 멕시코는 전방 압박과 함께 측면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대 진영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2선에서의 유기적인 침투 움직임이 공격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는 알바레즈가 활동량은 많지만 결정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쿠이오토와 플로레스가 미드필드에서 볼을 연결하려 해도 전방과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공격 전개가 끊기는 장면이 자주 나타납니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소화한 피로 누적이 뚜렷하며, 후반에 접어들면서 경기 집중력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멕시코의 템포에 후반부에 밀릴 공산이 높습니다.

[[승패/핸디/언옵]] : 멕시코 승 / 멕시코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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