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타선이 다시 살아나면서 경기 운영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 중심 타선의 집중력은 최근 경기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쿠에바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지금, LG 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기회다. 손주영의 기복이 변수이긴 하지만 KT는 공격력 면에서 안현민 외에는 위협 요소가 부족하고 불펜 역시 LG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흐름을 고려할 때 LG 쪽 우세가 뚜렷하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LG 승 / 오버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흐름을 끌고 가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석은 홈에서 들쭉날쭉한 피칭이 우려되지만, 삼성 선발 레예스가 야간 경기에서 유독 약점을 드러내는 투수라는 점이 주목된다. 롯데의 타선은 꾸준히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불펜의 깊이도 삼성을 앞선다. 전력 균형을 보면 롯데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롯데 승 / 롯데 승 / 오버

기아는 홈 타선의 폭발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타격감이 확실히 올라오면서 득점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산 선발 홍민규는 공략당할 여지가 많고, 기아 불펜이 불안하긴 해도 두산 역시 마운드 뒷문이 단단하다고 보기 어렵다. 화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아가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기아 승 / 두산 승 / 오버

한화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폰세의 위력적인 투구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SSG는 최정의 장타 외엔 공격에서 뚜렷한 활로가 없고, 불펜도 안정감을 잃은 상태다. 김광현을 공략한 경험이 있는 한화 타선이 조금만 힘을 낸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승기를 잡을 여지가 충분하다. 마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한화가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한화 승 / SSG 승 / 언더

키움의 타선은 최근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특히 좌완 투수에 대한 약점이 두드러진다. NC 선발 최성영은 좌타자 상대 성적이 뛰어나고, 홈 이점까지 더해져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기가 초반을 잘 막아낸다 해도, 키움은 불펜이 약해 후반 승부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인 전력 흐름상 NC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NC 승 / 키움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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