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키움

2025년 5월 14일(수) 18:30

LG는 최근 상승세를 타며 타선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 송승기는 직전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홈과 야간 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상대 팀 키움이 좌완에 약한 타선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한 매치업이다. 중심 타선의 활약도 뚜렷하게 살아나고 있어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긍정적이다.

키움은 로젠버그를 내세운다. 시즌 초반보다 다소 기세가 꺾인 모습으로, 최근 경기에서는 제구 불안과 피홈런 허용이 잦아졌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며 후반 들어 흔들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불펜 싸움에서 LG가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는 중후반으로 갈수록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팀 컨디션과 투타 밸런스 면에서 LG가 좀 더 안정적이다.

[추천]

승패: LG 승

핸디캡: 키움 +1.5 승 (접전 가능성)

언오버: 8.5 기준 오버

SSG vs NC

2025년 5월 14일(수) 18:30

SSG는 홈으로 복귀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송영진은 원정에서는 부진했지만 홈 등판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타선 역시 중심타자의 장타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NC는 목지훈이 마운드를 책임지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준수한 결과를 냈지만 기복 있는 투구 내용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가 반복되고 있어 중후반 리스크가 존재한다. 최근 NC 불펜 또한 안정감이 떨어지며 후반 실점이 빈번한 상황이다.

투타 조합에서 SSG가 좀 더 매끄러운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홈 이점, 선발 활용도, 불펜 구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NC가 초반 실점 시 추격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추천]

승패: SSG 승

핸디캡: SSG -1.0 승

언오버: 언더 9.0

KIA vs 롯데

2025년 5월 14일(수) 18:30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우며 투수 운영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지만, 시즌 초반의 부진과 2군 재조정 이후에도 구위 회복에 대한 확신은 부족한 상태다.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불펜 부담이 커질 전망이며, 최근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롯데는 한현희가 선발로 출전하며 시즌 첫 테스트를 받는다. 이닝 관리와 안정성 측면에서 의문부호가 있지만, 롯데는 불펜의 탄탄한 운영이 강점으로 작용 중이며 하위 타선의 출루율과 최근 타격 흐름도 상승세다.

두 팀 모두 선발의 불확실성이 큰 경기지만, 전체적인 마운드 구성과 후반 경기 운영에서는 롯데가 앞서 있다. 초반 대량 득점보다는 중후반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롯데 쪽이 좀 더 우세한 시나리오다.

[추천]

승패: 롯데 승

핸디캡: 롯데 -1.0 승

언오버: 오버 9.0

한화 vs 두산

2025년 5월 14일(수) 18:30

한화는 에이스 문동주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최근 꾸준한 호투로 팀 연승에 기여하고 있지만, 유독 두산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속도와 구위는 정점에 달하고 있지만, 투구 패턴이 읽히는 순간 실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연출된다.

두산은 잭 로그가 선발로 출격한다. 안정된 제구력과 빠른 경기 운영이 돋보이며, 최근 몇 차례 등판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완성형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중심 타선의 집중력도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

불펜 상태, 타선 흐름, 선발 기복을 종합하면 두산이 경기 후반을 효과적으로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문동주가 초반 실점을 억제하더라도 불펜 체력과 타선의 뒷심 부족은 한화의 약점이다.

[추천]

승패: 두산 승

핸디캡: 한화 +1.5 승 (박빙 예상)

언오버: 오버 8.5

삼성 vs KT

2025년 5월 14일(수) 18:30

삼성은 원태인을 앞세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RA 2.57의 안정된 성적은 물론, 경기당 꾸준히 이닝을 책임지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최근 타선도 점차 감을 되찾고 있으며, 디아즈-피렐라-강민호가 이끄는 중심 타선의 파괴력도 위협적이다.

KT는 소형준이 나서지만, 최근 피칭 리듬 저하가 우려된다. NC전 4.2이닝 6실점은 올 시즌 가장 불안한 내용 중 하나였고, 전체적으로 실투가 늘어나며 타자에게 많은 기회를 허용하고 있다. 공격력 역시 일관성이 떨어지며 기대치에 못 미치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투수전 양상보다는 경기 후반 타선의 결정력이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원태인은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고, 삼성 타선이 소형준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다면 중후반 흐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추천]

승패: 삼성 승

핸디캡: KT +1.5 승 (접전 가능성)

언오버: 오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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