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야돌리드 vs 지로나

2025.05.14 (수) 02:00

지로나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도브비크와 사비오가 이끄는 공격진은 결정력과 찬스 창출에서 압도적이며, 미겔과 얀 코우토의 오버래핑은 양쪽 측면에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다. 중원에서는 알렉스 가르시아와 이반 마르틴이 볼 운반과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아 경기 템포를 안정적으로 조율한다. 수비와 조직력도 현재 기준으로는 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반면 바야돌리드는 최근 수비 집중력 문제로 3경기에서 7실점하며 흔들리고 있다. 비센테 모레노 감독의 중원 조정도 효과를 못 봤다, 베르디와 아마랄의 공격 조합은 역습 전개에서 느릿해 위협이 떨어진다. 특히 후반 체력 저하와 조직력 붕괴로 인해 실점 가능성이 크다.

지로나는 빠른 템포로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으며, 리드를 잡은 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대량 득점보다는 실리 있는 승리가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지로나 승 / +1.0 지로나 승 / 2.5 언더

레알 소시에다드 vs 셀타 비고

2025.05.14 (수) 03:00

레알 소시에다드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경기력 또한 무기력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0-4 대패는 단순한 스코어 이상의 전술 붕괴를 보여줬으며, 쿠보와 오야르사발이 고립되며 공격 전개가 단조롭다. 창의성과 스피드가 실종된 상황에서 자카르얀, 베커, 오스카르손 등의 결장은 더욱 뼈아프다. 수비와 중원의 연결도 불안정하다.

반면 셀타 비고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리듬을 되찾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접전 끝에 패한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아스파스–이글레시아스–스베드베리의 공격진은 유연하고 위협적이며, 벨트란과 모리바가 중심을 잡고 있다. 수비진 부상이 있긴 하나, 로드리게스가 커버를 해주며 안정감을 유지 중이다.

공격 완성도와 조직력 면에서 셀타가 앞서고 있고, 소시에다드는 현재 전술적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접전 속에서도 셀타가 효율적인 운영으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무승부 / +1.0 소시에다드 승 / 2.5 오버

세비야 vs 라스 팔마스

2025.05.14 (수) 04:30

세비야는 셀타전 패배로 리그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루케바키오와 로메로가 전방에서 활로를 모색하지만, 빌드업 단계에서 중원의 지원 부족이 뚜렷하며, 수소의 측면 전개도 생동감이 떨어진다. 바데–구델리 조합은 공중볼에는 강하지만 수비 간격 유지나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허점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도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라스 팔마스는 3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다. 산드로와 맥버니는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고 있고, 중원에서는 몰레로와 바이체티치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고 있다. 다만 수비 라인의 라인 컨트롤과 뒷공간 대응은 여전히 숙제다. 특히 맥케나의 결장은 수비 밸런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양 팀 모두 후반 집중력 저하라는 공통된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방 연계와 빌드업 유기성에서 라스 팔마스가 한 수 위로 평가된다. 팽팽한 흐름 속에 라스 팔마스가 실리 있는 경기 운영을 통해 결과를 가져갈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무승부 / -1.0 라스팔마스 승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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