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는 아즈마 카츠키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0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히로시마를 상대로는 과거 기복이 있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홈에서는 그보다 떨어진 성적을 남긴 바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히로시마는 모리시타 마사토가 선발로 출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완투 승리를 포함해 전반적인 피칭 흐름이 좋고, 요코하마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불펜 상황은 두 팀이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요코하마는 모리하라가 승부처에서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점이었고, 히로시마는 여유 있는 점수 차로 마무리 자원을 아껴가며 운영의 폭을 넓혔다. 특히 주말 시리즈에서의 전력 운용을 보면 히로시마가 더 유리한 상황이다.

타선에서는 히로시마가 최근 7득점의 대폭발을 보여주었고, 요코하마는 꾸준한 안타 생산에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 홈에서의 타선 부진은 분명한 고민거리다. 선발과 타선, 불펜 상태를 고려할 때 히로시마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히로시마 승 / 히로시마 승 / 오버

• 주니치의 타카하시 히로토가 선발로 나선다. 직전 DeNA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보였고, 그 이전 야쿠르트전에서도 8이닝 1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구위가 좋고 홈에서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야쿠르트의 요시무라는 주자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실점은 최소화했다. 그러나 구속과 위력에서 예년보다 떨어진 모습이라 긴 이닝 소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서는 두 팀 모두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주니치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다. 마르테의 실점은 아쉬웠으나 홈에서는 집중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야쿠르트는 대량 실점 후 불펜이 분전했지만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타선에서 두 팀 모두 기복을 보이고 있다. 주니치는 수많은 기회를 놓치며 득점에 실패했으며, 야쿠르트는 원정에서의 타격이 부진하다. 현재로서는 두 팀 모두 타선에서 큰 기대를 걸긴 어려운 상황이다. 선발 싸움에서 우세를 점한 주니치가 로우 스코어의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주니치 승 / 주니치 승 / 오버

• 한신은 무라카미 쇼키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기복이 있지만 요미우리 상대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직전 히로시마전에서 흔들린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라이벌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요미우리의 아카호시 유지가 선발로 나서며 안정감을 보였다. 다만, 코시엔 원정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 있어 한신전에서의 피칭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

불펜에서는 양 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신은 마운드 운용에서 다양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요미우리는 리드를 잡은 후 철벽 마무리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있다.

타선에서는 한신이 근소하게 앞선다. 중심 타선의 최근 안정적인 성적과 치카모토의 테이블세터 역할이 돋보인다. 반면 요미우리는 원정에서의 기복이 여전히 문제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결국, 선발의 흐름과 구장 적응력에서 앞서는 한신이 근소하게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한신 승 / 한신 승 / 오버

• 라쿠텐은 하야카와 타카히사가 선발로 나선다. 직전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아쉽게 패했다. 전체적인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소프트뱅크 상대에서는 홈에서의 피칭 흐름이 좋지 않은 점이 우려된다. 소프트뱅크는 아리하라 코헤이가 시즌 첫 승을 목표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며 라쿠텐 상대로도 일정한 성적을 남겼다.

불펜에서는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라쿠텐은 승리조 구성에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주축을 아껴가며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 다만 홈-원정에 따른 경기력 편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타선에서는 두 팀 모두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라쿠텐은 아사무라의 장타를 앞세워 8득점하며 파괴력을 입증했고, 소프트뱅크는 하위 타선까지 살아나며 고른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체적으로 선발 안정성은 라쿠텐이 앞서지만, 상대 전적과 구장 상성을 고려하면 소프트뱅크가 근소하게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승패/핸디/언옵]] : 소프트뱅크 승 / 소프트뱅크 승 / 오버

• 닛폰햄은 키타야마 코우키가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1점대 평균자책으로 최고의 시작을 보였고, 홈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작년 롯데전 완봉도 홈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기대가 크다. 치바 롯데는 오스틴 보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야간 경기에서 꾸준한 피칭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불펜은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괜찮다. 닛폰햄은 선발이 무너진 이후 불펜이 버텼지만 좌완 옵션 부족과 미야니시의 부진이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롯데는 승리조가 제자리를 찾아가며 후반 운영이 안정적이다. 최근 흐름을 보면 롯데 쪽에 무게가 실린다.

타격은 팽팽하다. 닛폰햄은 홈런으로 점수를 뽑지만, 주자 있는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롯데는 주자 있을 때 더 강한 타격을 보이며 연결 능력 면에서 우위가 있다.

결국, 투수전 속에서 불펜과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가 근소하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치바롯데 승 / 치바롯데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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