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 vs 호펜하임 [ 스포츠중계 좀비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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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도안 리츠의 날카로운 침투 움직임과 그리포의 세트피스는 공격 전개의 핵심이며, 오스터하게와 에게슈타인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전형은 4-2-3-1을 유지하며, 측면 공격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다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여전하며, 득점 루트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공격 다변화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수비는 조직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주전 골키퍼 아투볼루의 결장으로 인해 마지막 수비 라인의 안정감은 떨어질 수 있다.
결장자: 아투볼루(GK), 댕치(FW), 로엘(MF), 오그부스(DF), 아다무(FW)
⚽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최근 마인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크라마리치가 여전히 결정적인 마무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측면에서는 투레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중원에서는 비쇼프와 스타흐의 조합이 안정적인 볼 전개를 지원한다.
하지만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져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중앙 수비의 카박, 중원의 프레멜, 그리고 수비 라인의 사마세쿠, 오스티고르가 모두 결장 예정으로 전반적인 밸런스 유지에 어려움이 따른다. 세트피스나 중거리 대응에서의 약점도 노출될 수 있다.
결장자: 베부(FW), 카박(DF), 프레멜(MF), 오스티고르(DF), 사마세쿠(MF), 렌츠(DF)
경기 전망
양 팀 모두 부상자 이슈가 많고 전력이 온전치 않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중원에서 점유율 확보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고, 호펜하임은 크라마리치를 중심으로 롱패스 기반의 전개로 빈 공간을 노릴 것이다.
그러나 결정력 있는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다득점보다는 실리 위주의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고, 양 팀 모두 수비적인 운영을 택할 경우 득점 기회는 제한적일 수 있다.